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 국가여유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해제 조치로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여야 의원 20명으로 구성된 국회 대표단은 양제츠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을 만나 단체관광 확대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한국 단체관광이 일부 지역에서 허용됐지만 아직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지역에서 단체관광이 이뤄지도록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이후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진 점도 사드 해빙 분위기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
외교 소식통은 "이번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일대일로를 포함한 경제 분야 전반의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 서비스 분야 협상은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에서 개시를 선언했으며 준비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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