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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OLED 투자촉진 위해 '시설투자 세액공제' 요건 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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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OLED 투자촉진 위해 '시설투자 세액공제' 요건 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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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OLED 투자 촉진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의 '신성장동력 시설투자 세액공제' 요건 완화를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인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방문해 투자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중국 발 공급과잉에 따른 LCD 단가하락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업계를 격려하고, OLED 디스플레이 투자현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업계의 투자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근 중국이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우리나라 LCD 생산 능력을 넘어선 가운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중국의 OLED 양산가능성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백 장관은 LG디스플레이가 진행하고 있는 파주 OLED 공장(P10) 대규모 투자에 대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신속한 규제 개혁과 애로해소에 총력 지원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OLED 투자 촉진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의 '신성장동력 시설투자 세액공제' 요건 완화도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매출액 대비 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야 시설투자 금액의 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확대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계속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가 8410억원 달하는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성능평가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중소 협력업체와 공동개발을 통한 국산화율 제고 등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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