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의 통합선언과 관련 "출발부터 우려스럽다"고 혹평했다.
이어 그는 "지금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을 보수 대표 정당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안 대표와 유 대표가 보수의 적자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면서도 "과거 낡은 보수와 하나도 다르지 않은 인식태도로 홍준표 대표의 한국당을 넘어설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홍 대표 따라하기는 대안이 아니다"라면서 "안 대표가 보여준 정당 민주주의 훼손 행위는 그 도를 넘어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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