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올해 3분기 국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516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6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한 리스크 고조에 따른 헤지수요로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증가했다.
일평균 현물환 거래규모는 196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대비 5000만 달러(0.2%) 줄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36억2000만 달러)가 5억2000만 달러(3.7%) 줄면서 감소세를 이끌었다. 반면 원·위안화 거래(24억4000만 달러)는 지난 7월18일부터 위안화 직거래시장 활성화 조치에 힘입어 5억3000만 달러(27.7%)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외은지점과의 거래가 82억4000만 달러로 2억7000만 달러(3.2%) 감소했고, 국내은행간 거래는 114억3000만 달러로 2억3000만 달러(2.0%) 늘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국내고객과의 비거주자와의 거래가 2억 달러(3.9%) 줄어든 반면 외국환은행간 거래는 1억5000만 달러(1.6%) 증가했다. 국내고객과의 거래는 전분기와 동일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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