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열람할 수 있는 캐시 제공…작가 수익 확대 기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 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신규 광고 플랫폼 '캐시프렌즈'를 오픈했다.
카카오페이지 이용자들은 캐시프렌즈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캐시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광고주들은 광고 영상 시청, 앱 다운로드, 회원 가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캐시프렌즈를 통해 지급된 캐시는 카카오페이지 작품 열람에 사용되며, 작가들에게 더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
캐시프렌즈는 카카오페이지 상단 캐시프렌즈 아이콘을 터치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오늘의 캐시'에서 자신이 획득할 수 있는 캐시가 얼마인지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와 광고는 피드 형태로 배치해 콘텐츠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카오페이지의 캐시프렌즈는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 5월 23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기간 중 152만 명의 이용자가 캐시프렌즈를 방문해 광고를 열람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연주 포도트리 광고사업 총괄 이사는 "캐시프렌즈는 모바일에서 컨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친구같은 광고플랫폼"이라며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목표를 충족시키고 이용자들에게 혜택도 주는 스마트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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