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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현장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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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윤종규 회장, 현장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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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현장 경영을 강화한다. 윤 회장은 그동안 채용비리 의혹으로 대내외 활동을 자제해 왔다. 윤 회장은 채용비리 혐의에서 최근 벗어났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전날 오후 CFO(최고재무책임자)와 CSO(최고전략책임자) 등 지주사 임원들과 함께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KB저축은행을 찾아 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채용비리 의혹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윤 회장은 최근 검찰로 부터 불기소 처리를 받은 만큼 저축은행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다는 것이다. 또 윤 회장은 그룹내에서 서민금융을 전담하고 있는 저축은행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회적 책임과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는 데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로써 윤 회장은 올들어 상반기내로 KB국민은행을 제외한 전 계열사에서 타운홀미팅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윤 회장은 계열사 간 협업을 강조하는 ‘원펌(One-Firm·하나의 회사)’ 전략의 전도사가 되겠다는 구상에서 타운홀미팅에 나선 것이다. KB증권을 시작으로 KB캐피탈,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등에 이어 KB저축은행을 끝으로 11개 계열사 직원들을 모두 만났다.
KB지주 관계자는 “윤 회장의 비은행 계열사 방문은 리딩금융그룹 수성을 위한 ‘원펌’ 전략을 직접 계열사에 이식하기 위한 행보”라며“지난해 KB금융의 선두 탈환이 주력인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보험·캐피탈 등 수년간 인수·합병을 통해 편입한 계열사들의 약진 덕분이었던 만큼 앞으로는 계열사의 통합·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미국 출장에 이어 다음달 홍콩, 싱가포르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다음달 홍콩 및 싱가포르에 소재한 주요 주주 기관 및 코리아 인베스터(Korea investor)를 대상으로 넌딜로드쇼(NDR)을 계획하고 있다.

KB지주 관계자는 “담당팀에서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NDR을 할 계획인데, 윤 회장이 직접 참석할지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지난해 및 지난 1분기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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