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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1' 로즈 "2019년 첫 출격"…미컬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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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저트클래식서 PGA투어 스타트, 람 '타이틀방어, 미컬슨 "명예회복?"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가 데저트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가 데저트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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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새해 첫 출격이다.
17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스타디움코스(파72ㆍ711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저트클래식(총상금 590만 달러)이 격전지다. 지난해 커리어빌더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무대다. 존 람(스페인)이 타이틀방어를 서두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애리조나주립대를 나온 '프랜차이즈 스타' 필 미켈슨(미국)이 출사표를 던져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로즈는 2017년 10월 2018시즌에 포함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와 지난해 5월 포트워스인비테이셔널에서 PGA투어 2승을 수확했고, 9월 '플레이오프(PO)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 공동 4위를 앞세워 '10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11월에는 유러피언(EPGA)투어 터키시에어라인오픈 2연패에 성공해 미국과 유럽을 오가면서 '로즈 천하'를 열었다.

최근 '메이저 2승의 주인공' 브룩스 켑카(미국)와 치열한 '넘버 1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게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이 대회가 아마추어골퍼와 함께 초반 3라운드를 소화하는 프로암 방식이라는 게 흥미롭다. 라킨타코스(파72ㆍ7060야드)와 토너먼트코스(파72ㆍ7159야드)까지 서로 다른 3개 코스를 순회하고, 최종일 다시 스타디움코스로 돌아가 막판 우승 경쟁을 전개한다.
람이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앤드루 랜드리(미국)와 연장사투 끝에 통산 2승째를 일궈낸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특히 라킨타코스에서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치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지난 7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골프장에서 끝난 2019년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 공동 8위로 이미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한 상황이다.

필 미컬슨이 데저트클래식에서 명예회복에 나섰다.

필 미컬슨이 데저트클래식에서 명예회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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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은 명예회복이 급선무다. 지난해 3월 멕시코챔피언십 우승으로 신바람을 내다가 6월 세번째 메이저 US오픈 3라운드 13번홀(파4) '규칙 위반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4온' 후 5.5m 거리에서 퍼팅한 공이 홀을 지나 계속 굴러가자 달려가 다시 홀 방향으로 쳤다. 경기 후 "차라리 벌타를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규칙을 활용했다"고 소개해 논란이 확산됐다.

11월 우즈와의 1대1 매치플레이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타이거 vs 필' 우승으로 또 다른 뉴스를 만들어 가까스로 악몽을 덮었다. 승자가 총상금 900만 달러를 독식하는 시스템으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복병으로 지목했다. 한국은 임성재(21)와 김시우(24), 김민휘(27), 이경훈(28ㆍ이상 CJ대한통운), 배상문(33)이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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