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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일본 "내년 PGA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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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자와 유사쿠 조조그룹 CEO가 내년 10월 PGA투어 조조챔피언십 창설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폭스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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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일본에서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가 열린다는데….
PGA투어는 20일 "일본 온라인 패션 쇼핑몰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조조(ZOZO)그룹과 함께 일본의 첫 PGA투어 조조챔피언십을 창설한다"고 전했다. 내년 10월 넷째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으로 향후 6년간 개최한다. 총상금 975만 달러(110억원), 전년도 페덱스컵 상위 60명과 JGTO 10명, 스폰서 초청 8명 등 총 78명이 출전한다.

한국의 더CJ컵, 중국의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와 함께 PGA투어 '아시안 스윙'이 완성된 셈이다. 말레이시아의 CIMB클래식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PGA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김시우(23ㆍCJ대한통운)는 "아시아 출신 선수들에게는 매우 좋은 일"이라며 "아시아지역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왠지 모르게 더 힘이 나고 기운이 솟아난다"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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