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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3언더파 "화려한 피날레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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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첫날 유소연과 공동 9위, 올슨 선두, 쭈타누깐 24위

김세영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첫날 6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네이플스(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김세영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첫날 6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네이플스(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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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세영(25ㆍ미래에셋)의 출발이 좋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파72ㆍ65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8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첫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에이미 올슨 선두(9언더파 63타),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 공동 2위(8언더파 64타), 렉시 톰슨(미국)이 4위(7언더파 65타)다.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4) 보기를 8번홀(파3) 버디로 만회한 뒤 12, 14번홀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 상위권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페어웨이 1차례, 그린은 4차례만 놓치는 정확도가 돋보였다. 퍼팅 수는 28개다. 선두와는 6타 차로 벌어졌지만 사흘이나 남은 만큼 충분히 시즌 2승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김세영이 바로 2015년 LPGA투어에 입성해 통산 7승을 올린 선수다. 데뷔 첫 해 3승을 거둬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6년 2승과 지난해 1승, 올해 역시 지난 7월 손베리크리크클래식을 제패했다. 손베리크리크클래식에서는 특히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2001년 최다 언더파(스탠다드레지스터핑ㆍ27언더파)와 카렌 스터플스(미국)의 2004년 72홀 최소타(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ㆍ258타)를 모조리 경신했다.
김세영에게는 무엇보다 CME글로브레이스 1위에게 주는 100만 달러(11억3000만원)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는 게 반갑다. 대회 직전 재조정된 CME글로브레이스 6위(3600점), 우승 포인트 3500점으로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올슨은 2차례 4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았다. 개인 최소타다. 2014년 데뷔했고, 지난 9월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번 시즌 '무관'의 부진에 빠진 톰슨은 모처럼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한국군단은 유소연(28ㆍ메디힐)과 최운정(28ㆍ볼빅), 박희영(31ㆍ이수그룹) 등이 공동 9위 그룹에 합류했다. 유소연이 CME글로브레이스 8위(2800점)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미향(25ㆍ볼빅)과 강혜지(28) 등이 공동 24위(2언더파 70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넘버 2' 박성현(25)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CME글로브레이스 5위(4000점)로 우승만 하면 무조건 보너스를 확보할 수 있다. '올해의 신인'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은 반면 버디 2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3개로 무너졌다. 72명 가운데 최하위(6오버파 78타)다. 디펜딩챔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공동 24위(2언더파 70타)에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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