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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flagstick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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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그린에서 핀을 꽂고 퍼팅해도 무방하다.

올해부터 그린에서 핀을 꽂고 퍼팅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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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을 꽂고 퍼팅한다."
올해부터 새로 시행하는 골프규칙이다. 그린에서 핀을 맞추면 부가하던 2벌타가 없어졌다(There will no longer be a penalty if a ball played from the putting green hits a flagstick left in the hole). 핀을 빼거나 동반자가 핀을 잡고 있어도 무방하다. 퍼팅 후 핀을 제거해도 된다(Players will still have the option to remove the flagstick or to have someone tend the pin and remove it after the ball is struck).

선수들은 어느 쪽이 유리한지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핀이나 홀의 상태, 경사지에 따라 결정하는 게 현명하다. 핀이 플레이어 반대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홀 공간이 넓어져 꽂는 게 유리하다. 반대의 경우는 빼는 편이 낫다. 또 내리막이나 그린스피드가 빠르다면 그대로 두는 게 도움이 되지만 브레이크가 심할 때는 공이 홀에 들어갈 때 핀이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다.

브라이슨 디샘보(미국)는 'Pin In/ Out 테스트'를 토대로 "핀을 꽂고 퍼트하는 게 확률이 높다(You will hole a higher percentage of putts when you leave the flagstick in)"고 주장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반면 "홀에 들어가는 공이 핀을 맞고 나올 수 있다(The ball may strike the flagstick and bounce out of the hole when it might otherwise have been holed)"는 의견이다.
실전에서 "핀을 내버려 둘까요, 아니면 뽑을까요?"의 공손한 표현은 "Would you like to leave the flag in or out?"이다. 대답은 보통 3가지다. "내버려 두세요(Please leave it in)", "빼버리세요(Please take it out)", "핀을 잡아주세요(Could you hold the flag for me, please?)" 등이다. 친구나 막역한 사이에서는 "Take it out or leave it in?", 더 짧게는 "In or out?"으로 표현한다.

A: Do you want a pin?(핀을 꽂아둘까요?)
B: Yes, tend it, please(네, 핀 좀 잡아 주세요).
C; Do you need the flag?(깃발이 필요하세요?)
D: No, pull it, please(아니요, 뽑아주세요).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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