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홈페이지 전망, 우즈 최다승 경신과 몰리-우드 맹활약, 임성재 멀티우승 여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PGA투어 최다승."
▲ '부활' 우즈= 무엇보다 부상을 완벽하게 극복했다는 게 의미있다. 3월 밸스파챔피언십과 8월 PGA챔피언십 등 두 차례 준우승을 더해 당당하게 상금랭킹 8위(544만 달러)다. PGA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불과 1년 전만 해도 우즈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지 미지수였다"며 "2019년은 3승만 추가하면 새 역사를 창조한다"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메이저 우승까지 일궈낸다면 금상첨화다.
▲ '유럽 전사' 몰리-우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미국과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당시 맹활약으로 '몰리-우드(Moli-Wood)'라는 애칭이 생겼다. 몰리나리는 특히 지난 7월 퀴큰론스내셔널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데 이어 디오픈 우승으로 곧바로 메이저챔프의 반열에 올랐다. "내년에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 '특급루키' 임성재=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 임성재(20)의 멀티 우승 여부다. 2011년 키건 브래들리, 2016/2017시즌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이 루키 해에 두 차례 우승컵을 품에 안아 '올해의 신인'에 등극했다. 웹닷컴투어에서 2승을 포함해 8차례 '톱 10'에 진입하는 일관성을 자랑했고, 지난 10월 PGA투어 데뷔전 세이프웨이오픈 공동 4위로 이미 가능성을 입증했다. "임성재를 주목하라"는 호평이다.
▲ '메이저 챔프 후보' 파울러와 쿠차, 마쓰야마= 리키 파울러와 매트 쿠차(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이언 폴터, 폴 케이시(이상 잉글랜드), 존 람(스페인) 등의 메이저 우승 여부가 또 다른 관심사다. 이밖에 캐머런 챔프의 '장타쇼'와 더스틴 존슨의 '12시즌 연속 우승',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의 퍼포먼스,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페덱스컵 PO 등이 장외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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