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인구정책 군민 아이디어 공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를 군민과 함께 공감하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결혼·출산·육아·교육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활동 지원 ▲청년 정주여건 개선 ▲ 귀농어·귀촌 기반 마련 ▲생활 친화도시 조성 등으로 영광군의 인구늘리기와 관련된 참신한 제안이면 모두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실무부서와 2차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실현가능성과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게 되며 내달말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안에 대해는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1명 20만 원, 장려 2명 10만 원씩을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며, 인구정책에 관심있는 영광군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영광군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등록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인구문제를 고민하고 극복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으며 접수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책은 인구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