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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F 2019]앤드루 워크 "신규 디지털 자산 1년새 4배 ↑...기관투자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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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워크 넥스체인지 블록체인&금융부문 유럽아시아 총괄본부장

앤드류 워크 넥스체인지 블록체인&금융부문 유럽아시아 총괄본부장이 17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19 서울아시아금융포럼(SAFF 2019)'에서 강연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앤드류 워크 넥스체인지 블록체인&금융부문 유럽아시아 총괄본부장이 17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19 서울아시아금융포럼(SAFF 2019)'에서 강연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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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새로운 디지털 자산이 매년 쏟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모든 금융 기관투자자들의 디지털 통화 투자 접근을 지금보다 쉽게 해야 합니다."


앤드루 워크 넥스체인지 블록체인&금융부문 유럽아시아 총괄본부장은 17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서 '금융의 디지털화 및 세계화의 영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워크 총괄본부장은 "현재 디지털 자산 펀드들은 전통적인 투자 세계에서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규모와 전문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워크 총괄본부장에 따르면 2017년에는 2016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총 156개의 신규 디지털 자산이 출시됐다. 지난해에는 165개의 새 디지털 자산이 나왔다. 디지털자산은 빠른 유동성과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그는 "디지털 투자 펀드의 절반 이상이 미국을 기반으로 한다"며 "중국·홍콩, 영국, 싱가포르, 스위스, 캐나다, 독일, 호주 등도 상당한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에서 상당수의 디지털 펀드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나라들의 공통점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부의 규제 환경이 열려 있다는 점이다.


워크 총괄본부장은 현재 디지털 자산 부문의 성장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규모의 대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워크 총괄본부장은 "대다수의 디지털 펀드 투자 자금 규모는 소규모로 1000만 달러 미만이 절반에 육박한다"며 "자산이 1억달러 이상인 암호화 펀드는 6%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디지털 자산 펀드는 설립자와 한 두명의 추가 지원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0명 이내인 곳이 77%에 달한다. 6% 정도만 25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워크 총괄본부장은 "디지털 자산이 새로운 투자 자산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면서 "리스크 분산 차원의 대체자산 관심 증가,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자산 보유자를 위한 커스터디(Custody·디지털 자산수탁) 서비스, 디지털자산 교환 단순화, 전문 프로세스 확립,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화, 리스크 관리 지원시스템 등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인프라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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