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이 올해 전국 '표준단독주택' 최고가를 기록했다. 공시가격은 270억원. 이 회장의 한남동 주택은 2016년 표준주택으로 선정된 이후 4년째 최고가 주택으로 꼽히고 있다.
이 집은 한남동 일대 고급 단독주택이 몰려있는 곳에 위치했다. 지하 2층, 지상은 1층 철근콘크리트조 구조다.
표준단독주택 중 두 번째로 비싼 집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했다. 대지면적 1033.70㎡, 연면적 2617.37㎡ 규모 단독주택이다. 공시가격은 167억원이다. 표준 공시가격 기준으로 상위 10곳 중 6곳이 용산구에 몰려있었다. 한남동·이태원동 등 부촌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전국 표준단독주택 중 최저가 주택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마리길에 위치한 대지면적 115㎡, 연면적 26.4㎡ 규모 주택이다. 흑산도에 위치한 블럭주택으로 공시가격은 158만원. 지난해부터 표준주택으로 선정됐는데 지난해엔 155만원이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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