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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 의심…'장기 결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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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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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아시안컵 첫 경기부터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7일(한국 시각)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1-0 진땀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두는 과정에서 대표팀은 세 장의 옐로카드를 받고,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후반 10분 기성용이 갑작스럽게 주저앉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기성용은 의무팀과 상의 후 황인범과 교체돼 경기장을 나갔다. 기성용은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에 통증을 느꼈고, 교체된 후 현지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받았다.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한국의 기성용이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장기 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규정상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최종 명단 교체가 가능하지만 이미 첫 경기를 치른 한국 대표팀은 최종 명단을 교체할 수 없다. 따라서 기성용이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정도의 부상이라도 대표팀은 22명으로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어 이용(전북)과 정우영(알사드), 김진수(전북)가 각각 한 장씩 옐로카드를 받았다. 팀 수비라인의 핵심 선수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6위 필리핀을 상대로 세 장의 경고를 받은 것은 매우 치명적이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복귀가 불투명한 가운데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대표팀에 큰 영향이 끼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부상과 카드 누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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