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릉 펜션사고' 학생 1명 추가 퇴원…건강 상태 호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강릉 펜션사고로 치료를 받아온 학생 가운데 1명이 추가로 퇴원했다.
5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병원에 남아 치료를 받아온 학생 2명 중 1명이 이날 오후 1시 퇴원했다. 이로써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학생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퇴원을 마쳤다.

같은 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학생 1명도 정밀검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안에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학생은 현재 인지기능도 정상적이고, 식사와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퇴원한 학생 3명은 담당 교수가 직접 연락해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자들에게도 언제든 문의할 수 있도록 조치한 상태다.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의 학생 2명도 모두 의식을 회복하고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1명은 자연스럽게 보행할 수 있으며 다른 1명은 거동이 조금 불편해 휠체어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계속해서 고압산소치료를 받는 중이다.

병원 측은 만에 하나 나타날 지 모르는 후유증을 막기 위해 계속 차도를 살피며 2주가량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 같은 회복세라면 약 2주 후에는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주에서 치료를 받는 학생들은 퇴원 뒤에도 1년 정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사고를 수사해온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펜션 보일러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보일러 시공업체 대표와 시공기술자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펜션 관리부실과 불법증축, 가스점검 부실 등의 혐의로 펜션 운영자와 가스 관련 기관 직원 등 7명을 입건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