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본 올해 사회 이슈는 '스쿨미투·페미니즘·몰카·혐오·드루킹' 등
트위터, 정치 분야 인물 1위는 문재인 대통령…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총리 뒤이어
트위터 엔터테인먼트 분야 1위는 평창동계올림픽···컬링은 7위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올해 가장 많이 트윗된 사회 분야 키워드는 '스쿨미투'였다.
트위터는 올 한 해 사회와 정치, 음악,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분야별로 발표된 많이 트윗된 키워드를 5일 공개했다. 스쿨미투 다음으로 많이 트윗된 사회 분야 키워드는 '페미니즘'이었다. 트위터는 "성희롱·성추행 등의 피해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미투 운동’이 교내로 이어진 결과"라며 "'페미니즘'과 페미니즘 운동에서 확대된 이슈인 '몰카', '혐오' 등도 올해의 키워드"라고 말했다.
정치 분야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계정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2위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3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올랐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주목받으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올해 최대 스포츠 이슈인 평창동계올림픽이 1위를 차지했고, 당시 많은 인기를 얻은 컬링 종목도 7위를 기록했다. 순위에 오른 유일한 드라마는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며, 유일한 영화는 1편에 이어 2편까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였다. 이외에 뮤직뱅크, 엠카운트다운, 쇼음악중심, MAMA 등 음악방송과 어워즈가 다수의 순위를 장식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과 가장 많이 리트윗된 골든 트윗으로 기록됐다. 국내 음악 순위에서는 엑소, 갓세븐, 워너원 등이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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