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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창당 6주년’ 포부…“故노회찬에 부끄럽지 않은 당 만들어갈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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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정의당이 21일 창당 6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도 고(故)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게 다가왔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창당 6주년 기념행사에서 "늘 함께했던 노회찬 대표가 없는 창당 6주년 기념식“이라며 ”시간이 흘러도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라며 한참을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대표는 “창당정신 6411번 버스를 매일매일 되새기며 노회찬 대표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의당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그렇게 할 때만이, 노회찬 대표는 정의당과 함께 국민 속에서 부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 반드시 제 1야당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 4년 동안 진보 집권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과 약자들을 우리 정치의 중심으로 세우고, 70년 낡은 정당 체제를 반드시 바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20대 국회에서 특별한 경험을 한 바 있다”며 “잠시지만 교섭단체 구성원이 됐을 때 노회찬 대표께서는 국회 특권 중의 특권인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를 전면 선언하고 이를 국회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전환점을 만들어 냈다”고 그를 회상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것은 당시 국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주었고 더 많은, 더 높은 개혁의 요구를 자아내게 했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의원도 “오늘 뜻 깊은 자리에 노회찬 대표님의 부재가 몹시 서럽다”며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한 정의당, 목숨 바쳐 지키고 일궈왔던 그분의 크나 큰 헌신을 다시 되새긴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정의당은 당장의 유불리를 위해 이합집산하지 않았다”며 “비주류의 서러움과 불편함을 모면하기 위해 주류 정당의 하청계열화되는 정당은 단호히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생이었던 정의당이 완생을 꿈꾸는 정의당으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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