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국내 3년 만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16일 0시 상황 종료된다.
앞서 지난달 21일 질본은 확진환자로 인한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22일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췄다.
다만 메르스의 해외 유입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이번 대응 과정 중 나타난 지적 사항을 평가·점검해 메르스 대응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질본은 "여행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질본 콜센터로 즉시 신고해달라"며 "의료기관 종사자도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중동 여행력을 확인한 후 메르스가 의심될 경우 해당 지역보건소나 콜센터로 신고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에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평균연령 36세, 평균연봉 2억원…근속연수가 흠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