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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평양회담, 가장 결실은 군사분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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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시일 내 국회 회담·지자체 교류 활성화하기로 구두합의"
"12월 대고려전에 북측 문화재 전시 협력키로"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3차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회담 관련 대국민 보고를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3차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회담 관련 대국민 보고를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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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임춘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의 가장 결실은 군사분야 합의"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보고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사분야 합의가 제대로 이행된다면 남북은 우리의 수도권을 겨냥하는 장사정포 같은 상호 위협적인 군사무기, 병력 감축논의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는 남북간에 있어 정전 이후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을 종전하는데서 나아가 미래 위협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합의서에 담지는 못했지만 구두로 합의된 것도 있다"며 "국회 회담을 가까운 시일 내로 하고, 지자체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금강산 상설 면회소의 전면 가동을 위해 북측의 몰수 조치를 해제해줄 것을 요청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동의했다"며 말했다.
또 "올해 고려건국 1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개최되는 대고려전에 북측 문화재를 함께 전시할 것을 김 위원장께 제의했고 김 위원장은 그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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