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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했던 손흥민 金에 토트넘도 반색 "축하해 소니"

최종수정 2018.09.01 23:33 기사입력 2018.09.0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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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식에 그가 몸담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도 발빠르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1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축하해 소니(손흥민 별명), 아시안게임 우승"이라는 문구를 영어로 남기며 그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함께 금메달 소식을 곁들였다. 손흥민이 선발로 뛴 우리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2-1로 이겨 금메달을 따냈다. 연장전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황희찬(함부르크)이 연속골을 넣어 연장 후반 1골을 만회한 일본을 따돌렸다.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은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이다.

손흥민은 23세 이상 선수 3명을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아 유럽에서의 활약을 공백 없이 계속할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으로서도 반색할만한 소식이다. 이미 손흥민과 2023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서 그의 병역혜택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차출을 허락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금메달 여부는 토트넘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결과였다. 큰 부담을 안고 뛴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었다. 득점이 아니어도 2선과 수비를 부지런히 오가면서 동료들의 기회를 만드는 역할을 주저하지 않았다. 결승에서도 연장전에 터진 두 골 모두 손흥민이 도움으로 힘을 실었다.

그는 금메달이 확정된 뒤 김학범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물론 함께 뛴 동료들과 펄쩍 뛰고 포옹하면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리나라는 물론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주목 받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그가 병역문제까지 해결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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