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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재테크 전략]변동성 장세 대응 전략은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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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재테크 전략]변동성 장세 대응 전략은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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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새해가 밝았지만 증시는 연일 약세를 보이며 활기를 띄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재테크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은 상황이다. 대외적으론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도 여전하다. 하반기에는 미국 경제까지 둔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향 조정되는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각종 불확실성 요인이 산재하고 있어 올해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만큼 증권사들은 새해 재테크 투자 전략으로 변동 장세 속 안정적인 수익성 추구를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고객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정적인 상품으로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비용을 낮춰 장기투자 수익률을 높이고 성과보수를 선택해 성과가 난 후 고객들에게 보수를 받는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알고리즘 운용, 최저보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을 통한 변동성과 매매 비용 절감을 통해 최저 수준의 보수를 구현해냈고 투자자는 비용을 미래의 수익으로 환원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성과보수형 상품이다. 총보수율 0.137%로 업계 최저 수준이며 별도의 운용보수 없이 수익이 나면 수익의 10%를 성과보수로 받는다. 또한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개별종목에는 투자하지 않고 ETF만을 활용한다. 머신러닝 기법과 블랙-리터만 모형을 통해 미래수익률을 예측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후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주식, 채권, 달러, 금 등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한 테스트 베드를 최종 통과했고 수익률 부문에서도 금융투자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위험에 대한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업계 최고수준을 기록해 안정성 부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KB증권은 하나의 계좌에 다양한 자산을 포트폴리오로 담는 통합관리계좌 서비스인 'KB 에이블 어카운트'를 새해 주목할 상품으로 꼽았다. 2017년 7월 출시한 이후 잔고가 1조2000억원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채권, ETF, 대안투자상품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 관리함과 동시에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한 리스크 분산관리 및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투자금액 문턱을 낮춰 최소 가입 금액이 업계 최저 수준인 1000만원이다. 10만~30만원 수준의 적립식 상품 및 성과보수형 상품도 출시해 고액 자산가, 법인 고객뿐만 아니라 개인고객도 손쉽게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가 간편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계좌에 편입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징수되는 랩 수수료 외에 매매 시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신한금융투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대안으로 '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랩' 및 '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랩6M'을 제시했다. 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랩은 3개월 단위 상품이며 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랩6M은 6개월 단위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글로벌 통화정책의 차별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금리 변동 위험 등 투자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시장 대응을 강화한 상품이다.

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랩과 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랩6M은 '정기예금 + 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전문가가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를 이용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성 및 수익성을 제고했다. 그리고 위험관리를 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채권의 최저 신용등급을 A2(회사채의 경우 A-)로 제한하고 상황에 따라 한국채권투자자문의 신용위험 자문을 받아 편입된 채권의 신용위험을 확인한다.

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랩은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채권의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 이하 수준으로 관리하고 신한명품스마트전단채랩6M은 6개월에서 1년 이하 수준으로 짧게 가져가 금리 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한다. 또한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해지 및 재투자할 수 있는 상품의 특성상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적극적인 듀레이션 조절로 시장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가격 손실을 피하고 보다 높은 금리의 신규 발행물에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추천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세제혜택 프로그램이다. ISA가 기존의 세제혜택 상품들과 다른 점은 개별상품(재형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 등)에서 포트폴리오 형태의 계좌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ISA에서는 계좌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순소득에 대해서 200만원까지 비과세,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돼 절세 혜택이 커진다. 여기에 손익 통산을 통해 계좌내 여러 상품을 투자해 손실이 발생한 상품이 있다면 그 손실분만큼 계좌 전체 과세기준(이익분)에서 차감되는 효과도 있다.

메리츠 일임형 ISA는 편입 상품을 주로 펀드로 구성하며 과표가 큰 상품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위험 성향에 적합한 모델 포트폴리오 유형을 총 7개로 제시하며 모델 포트폴리오는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배분결정위원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분석, 검토해 최적의 자산배분전략을 추구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운용자산의 편입ㆍ편출 통해 수익-위험 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고객이 원할 시 언제든지 포트폴리오의 변경 신청도 가능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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