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사업체의 전년 대비 월 평균 인건비 상승액이 40만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별로 월평균 인건비 상승액을 보면, 매출액이 높을수록 인건비 부담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3001만~4001만원에서는 평균 부담금액이 '73만7000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연합회가 ㈜알엔서치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사업체 1204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사업체형태별 보면, 가맹점이 평균 '42만원'로 '34만원'인 비가맹점보다 높게 조사됐다. 조사업체의 전년대비 월평균 인건비 하락액은 205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매우 빠르다+빠르다'라는 응답이 86.6%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향후 인건비 상승 시 고려사항을 질문한 결과 '1인 및 가족경영'(중복응답)이 52.7%로 가장 많았다. '인력감축'(40.9%), '근로시간 감축'(26.2%) 순으로 조사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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