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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소비보고서⑤]金에 인기많은 ATM…시장·병원 근처서 고액 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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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가장 인기 있는 요일은 금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벽시간에는 현금 사용이 많은 시장과 병원 인근에서 새벽시간대에 100만원 이상의 고액 출금이 많았다.

5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서울시 생활금융지도 소비편' 보고서에 따르면 ATM 1회당 출금 금액은 15만원, 1인당 출금거래 이용 건수는 2.5건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월말이 되면 ATM 인출 금액은 늘어났다. 월 초인 1~10일 중 1회 출금 금액은 10만원이지만 월 중순(11~20일)에는 11만원, 월 말(21~31일)에는 15만원까지 늘어난다. 출금건수도 증가한다. 월 초 75만건에서 월말 88만건까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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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로는 금요일이 23%(55만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주말을 앞두고 경조사비 등에 대비해 현금을 미리 찾아두기 위해 이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 경에 ATM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24만건으로 가장 건수가 많았으며 액수는 대략 회당 15만원 정도였다.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ATM이용객은 꾸준히 늘다가 이후 밤까지 감소세를 보였다. 저녁시간대 출금액수도 1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새벽시간에는 시장이나 병원 근처에서 한번에 100만원 이상 고액을 출금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는 2000~5000건으로 낮에 비해 적었지만 액수는 낮에 비해 최대 10배 가량 컸다.

시장과 병원이 현금 사용이 많은 장소라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장 상인이 ATM을 이용하고 환자나 보호자 등이 간병비 등에 쓸 현금을 찾을 때 ATM에서 주로 뽑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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