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협력사 상생제도 지원강화"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CC는 동반성장지수 기업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달 27일 개최한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결과 발표에 따른 것이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공정거래의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매년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는 181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했다. KCC는 27개사와 함께 가장 높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공정거래 질서 구축에 힘쓰고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CC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여러가지 제도 개선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