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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동반성장지수] 中企 체감도 평점 '80.5'…전년比 0.2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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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동반성장지수] 中企 체감도 평점 '80.5'…전년比 0.2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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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의 평균 점수는 80.5점으로 전년 80.3점 대비 0.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중소기업 체감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홈쇼핑업 3.0점(80.5→83.5점), 가맹점업 2.9점(74.3→77.2점), 식품업 2.2점(79.8→82.0점) 상승 및 광고ㆍ플랫폼 업종의 평균 대비 높은 체감도(86.4점)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185개 대기업의 1~2차 협력중소기업 1만3378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체감도조사 세부 항목(1차 협력사 기준)인 '거래관계', '협력관계', '운영체계' 3개 부문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거래관계가 88.2점으로 전년 대비 0.7점 상승했다. 협력관계는 59.3점으로 0.8점, 운영체계는 75.9점으로 0.7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차 협력사 체감도는 65.9점으로 전년에 비해 0.2점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1차 협력사 체감도(76.8점) 대비 저조했다. 2차 협력사로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업종별 체감도는 정보ㆍ통신업(94.7점), 광고ㆍ플랫폼업(86.4점), 홈쇼핑업(83.5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홈쇼핑업이 전년 대비 3.0점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반면 백화점업은 2.8점(79.9→77.1점), 제조업(79.0→78.8점) 및 도소매업(79.3→79.1점)은 0.2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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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관계(88.2점)는 전년(87.5점) 대비 높은 수준이며, 하위항목인 공정거래(94.1→94.8점) 및 거래조건(80.9→81.5점)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하였으나 거래조건은 공정거래에 비해 체감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남

항목별 분석 결과, 협력관계(59.3점)는 전년(58.5점) 대비 상승했다. 하위항목 중 경영관리 분야(53.2점)와 판로 분야(56.9점)는 상대적으로 낮은 체감도를 보였다. 협력관계는 다른 평가항목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체감도를 보여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체계(75.9점)는 전년(75.2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추진체계(71.8점→72.6점)의 체감도가 타 분야에 비해서 전년 대비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1차 협력사에 지급된 납품대금이 2차 협력사에게 원활히 지급됐는지 확인 여부에 대한 항목은 73.6점으로 전년(69.7점) 대비 3.9점 상승했다. 반면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의 경영 및 거래상 애로사항 청취 여부 항목은 62.4점으로 전년 대비 0.6점 하락했다. 1ㆍ2차 협력사 간 소통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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