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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동반성장지수] KCC·유한킴벌리 등 '최우수' 28개사…삼성전자 7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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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에 참석해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에 참석해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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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공표대상 181개 대기업 중 '최우수' 등급은 28개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지수는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동반위는 2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기아자동차, 네이버, 대상, 두산중공업, 만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S, 유한킴벌리, 코웨이, 포스코, 현대다이모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KCC,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3년 이상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대기업은 14개다. 삼성전자가 7년 연속으로 가장 많았다. SK종합화학ㆍSK텔레콤(이상 6년), 기아자동차(5년), 현대다이모스ㆍKTㆍLG디스플레이ㆍLG생활건강, SK주식회사(이상 4년), 삼성전기ㆍ유한킴벌리ㆍCJ제일제당ㆍKCCㆍLG화학(이상 3년) 등이다.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15개사에 대해 '미흡' 등급을 부여했으며 하도급법 위반 2개사에 대한 등급 강등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

평가대상 기업은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크고 평가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확대 선정하고 있다. 동반성장 평가참여 기업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동반성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상생협력에 노력하는 기업이다.

2016년도와 2017년도 공통으로 평가에 참여한 대기업 154개 중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32개사(21%)로 나타났다. 평가결과 정보ㆍ통신업종이 우수했으며 식품업종의 개선이 돋보였다. 정보ㆍ통신 업종 평가대상 기업 8개사 중 6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평가결과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인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직권조사 2년 면제(최우수등급 기업), 직권조사 1년 면제(우수등급 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별 가점 부여,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최우수등급 기업), 법무부 출입국우대카드 발급 등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동반성장 우수기업이 사회적으로 평가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체감도조사 설문항목 개편,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실적평가제 도입, 공표방식 개선, 동반성장 관련 법규 위반기업에 대한 보다 엄중한 평가 등을 통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효과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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