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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임신했어요. 커피 마셔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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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관련 속설들, 그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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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더 조심해야 할 부분도 신경을 쓸 것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온라인 상에 잘못 알려진 여러 임신 관련 속설들로 인해 더 걱정하고 헷갈려 하는 임산부들이 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임신에 대한 속설들은 대체 어디까지 맞고, 어떤 부분이 잘못 알려졌는지 또 임산부들에게 조심할 부분은 무엇인지 제대로 살펴봅시다.
두유를 많이 마시면 임신 될 확률이 높다?
두유를 많이 마시면 임신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것은 적절한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일부 두유에는 상대적으로 당분이 많이 든 것도 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에게는 두유도 좋지만 태아 발달에 필요한 단백질과 뼈대 형성에 필요한 칼슘이 풍부한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인 줄 모르고 마신 술 한 잔은 괜찮다?
임신인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무심코 마신 술에 대해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중에는 술을 마시면 안 되지만 가벼운 술 한 잔 정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최소 용량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이나 만취에 이를 정도로 많이 마셔왔다면 병원을 찾고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성분은 태반을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지만 태아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없어 적은 양이라도 누적되면 태아에게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중 견과류를 먹으면 아이가 똑똑하게 태어난다?
견과류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 속 지방은 대부분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이는 불포화지방산인데요.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의 하나인 EPA, DHA는 태반을 통과해 태아의 뇌신경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산모가 견과류를 적정량 섭취할 경우 태아의 뇌신경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신 중 커피 한두 잔은 마셔도 상관 없다?
임신 중기 이후에는 임산부가 카페인을 분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임신하기 전보다 3배 더 걸리는데요. 체내 들어온 카페인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사실 카페인은 저체중아, 조산, 자연유산, 선천성 기형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임신 중에는 최대한 카페인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미국산부인과학회에서는 하루 200mg 이내의 카페인 섭취는 비교적 안전하여 시중에 판매되는 커피(한 잔당 카페인 40~60mg)는 하루 한두 잔 정도 괜찮다고 하지만 태아를 위해 잦은 카페인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입덧은 유전과 관련이 있다?
입덧은 유전인 것일까요? 사실 입덧은 유전과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만약 입덧이 유전된다고 한다면 첫째 임신과 둘째 임신의 입덧 증상이나 강도가 비슷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특정 질환에 의해 입덧이 유독 심한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유전적으로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과적 질환이 있는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상처에 빨간약을 바르면 위험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빨간약은 '포비돈요오드'인데요. 화상 및 상처가 난 부위를 소독할 때 주로 쓰입니다. 빨간약은 뛰어난 살균 효과가 있어 세균의 감염을 막는 데 좋지만 임산부의 경우 빨간약 사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약에 든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로 상처를 타고 혈관으로 흡수될 경우 태반으로 이동해 태아의 갑상선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는 약을 사용하기 전에 꼭 의사·약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금연 보조제 사용해도 괜찮다?
흡연 경험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임신 중 금연을 위해 종종 금연을 도와주는 의료 제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금연 보조제로 ‘니코틴 패치'나 '금연 껌' 등이 있는데요. 담배 대신 몸에 니코틴을 공급하여 흡연에 대한 욕구를 줄여주는 제품들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임산부가 금연 보조제를 2개 이상 동시에 사용하게 될 경우 혈중 니코틴 농도가 지나치게 증가하여 태아의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되도록 이면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 소음은 임신성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임산부가 밤에 시끄러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야간 소음이 임신성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전체 임산부의 2~3%가 겪고 있는데 알려진 원인인 비만이나 가족력 외에도 주변 환경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간 소음이 증가할 때마다 임신성 당뇨병의 발생 확률이 증가하는데 이는 소음으로 인해 산모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산모가 임신성 당뇨병을 앓게 되면 출산 후에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고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도 높아질 수 있어 임산부가 야간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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