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감퇴 음식 VS 성욕 증진 음식
[많이 섭취하면 성욕이 줄어들 수 있는 음식 6가지]
1. 설탕
설탕은 당분인데요. 당분은 남성의 생식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설탕 성분은 ‘랩틴’ 수치를 높이며, 이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떨어뜨리고 비만을 부릅니다. 따라서 평소에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는 정자 수를 줄게 한다고 하는데요. 젊은 남성 2500명을 대상으로 한 덴마크의 코펜하겐 대학 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리터 이상 콜라를 지속적으로 마신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자의 수가 30%정도 적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자주 지나치게 마시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가공육, 베이컨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이 156명 성인 남성을 관찰한 결과, 베이컨이나 가공육을 매일 섭취한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정자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가공육에 포함된 성분이 정자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난 데 반해 생선은 정자의 ‘품질’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베이컨이나 가공육을 자주 먹기보다는 생선을 더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4. 정제된 탄수화물
흰 쌀밥, 밀가루, 뻥튀기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으로 식사를 하게 될 경우 졸음을 부르는 호르몬인 트립토판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그러므로 졸음으로 인해 성욕이 감퇴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잠자리 전 정제된 탄수화물로 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해 유방암, 대장암 등 암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과다 섭취할 경우 성욕을 억제하게 하는 체취를 발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로 인해 상대방의 성관계에 대한 욕구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어든 성욕 회복에 먹으면 꽤 도움이 되는 음식 5가지]
1. 굴
이탈리아의 유명한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는 굴, 이 굴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아연은 정자 형성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형성에 도움을 주어 성욕을 증진시키는데 좋습니다. 따라서 굴이나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해산물을 평소에 즐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바나나
트립토판이 부족해지면 뇌가 분비하는 세로토닌의 양도 부족해집니다. 이로 인해 신체의 신진대사활동이 떨어지고 영양분을 활용해 남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능력도 떨어져 성욕감퇴성, 성기능 감소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고 성욕증가와 관련이 있는 브로멜린(bromelain)이라는 효소도 들어있어 성욕 증가 및 성 기능 증진에 좋다고 합니다.
3. 부추
부추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위장을 따뜻하게 하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따라서 피로감을 느끼고 기운이 없으며, 신체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때 부추를 섭취하게 될 경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기력 및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아보카도, 아몬드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의 경우 다른 사람에 비해 발기부전 가능성이 두 배나 높다고 할 만큼 원활한 혈액 순환은 성기능에 아주 중요한데요. 아보카도와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여 함께 섭취할 경우 심장과 혈액 순환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아몬드에 들어있는 셀레늄 성분은 불임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참마
참마에는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피로감이나 권태를 느낄 때 섭취하면 좋습니다. 참마 특유의 끈끈한 점액질에는 단백질과 당질이라는 성분이 있어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로가 해소되고 성욕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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