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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평균자책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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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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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1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평균자책점 1위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가 8-3으로 이겨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되고 시즌 6승(1패)째를 따냈다. 올 시즌 원정경기 첫 승이다.

류현진의 이날 투구수는 88개였다. 삼진은 5개를 따냈고,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면서 상대 타선을 실점 없이 막았다.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 실점한 이후 31이닝 연속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낮췄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였으나 이 호투를 계기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 데이비스(1.54)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전체 1위로 도약했다.


다승 부문에서는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와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다저스 타선은 2회초 1사에서 코리 시거의 볼넷에 이어 알렉스 버두고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에는 1사 1,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강습 타구를 2루수 페라사가 뒤로 빠뜨린 틈을 타 1점을 추가했다. 7회초에는 코디 벨린저가 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8회초 마틴의 중월 솔로포로 점수차를 5-0으로 벌렸다.

류현진은 8회초 타순 때 대타 카일 갈릭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9회초에도 2사 만루에서 버두고의 2루타로 3점을 추가했다. 신시내티가 9회말 홈런 두 방으로 3점을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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