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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해트트릭 달성한 5번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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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가운데)가 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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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토트넘의 구세주는 루카스 모우라였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를 3-2로 꺾고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모우라는 원정 2차전에서 0-2로 뒤지던 경기를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대2로 뒤집었다. 토트넘은 모우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결승에 올라 리버풀과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모우라는 이날 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5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앞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선수는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이비카 올리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4명 뿐이다.


이런 활약에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모우라를 극찬하고 나섰다. 에릭센은 경기 후 BBC와 인터뷰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원더풀 게임'을 만들며 우리를 구했다"며 "오늘은 전술 보다는 더 많이 싸우고, 더 많은 심장 박동 그리고 모우라가 필요했다. 모우라가 우리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내 생각에 잉글랜드에 모우라의 동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우라는 경기 후 ‘UEFA’와 인터뷰에서 "내 기분을 설명하기 어렵다. 매우 행복하고, 내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항상 이런 순간을 믿었고,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이 순간을 느낄 자격이 있다"며 "축구는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순간을 줬다. 이는 내 인생, 내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6월2일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토트넘이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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