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복서' 메이웨더, 호날두와 만남…유벤투스 우승 축하 방문

유벤투스 선수단을 격려한 메이웨더. 사진=유벤투스 공식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무패복서' 메이웨더와 '득점 사냥꾼' 호날두가 만났다.

유벤투스 공식 트위터는 17일(한국 시각) "유벤투스는 한 챔피언과 함께 우승의 영광을 함께 누렸다. 메이웨더가 라커룸에 찾아왔다"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유벤투스 선수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라이벌 AC 밀란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후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유벤투스는 2018-2019시즌 세리에 A에서 19경기 무패행진(17승 2무)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순항중이며,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긴 호날두는 세리에 A 득점 순위 1위(14득점)에 올라있다.

한편 메이웨더는 지난해 12월31일 '일본 킥복싱 스타' 나스카와 텐신에게 복싱룰로 1라운드 KO승리를 거뒀고, 2017년 '前 UFC 두체급 챔피언'이던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도 복싱 룰로 KO승을 거두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적은 50전 50승이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