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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노 히사요시, 마루 요시히로 보상 선수로 '히로시마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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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로 가게 된 초노 히사요시/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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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또 한 명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스타가 보상 선수로 이적하게 됐다. 초노 히사요시가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는다.
7일(한국 시간) 일본 복수 매체들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초노 히사요시가 FA 마루 요시히로의 보상 선수로 히로시마에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선수 스미타니 긴지로와 마루 요시히로를 영입했고, 오릭스에서 나카지마 히로유키, 메이저리그 20홈런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까지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스미타니 긴지로의 보상 선수로 통산 133승의 '좌완' 프랜차이즈 스타 우츠미 테츠야가 세이부 라이온스로 이적하게 됐고, 초노 히사요시까지 마루의 보상 선수로 팀을 떠나게 됐다. 눈에 띄는 기량 하락세를 보이는 우츠미의 이적은 상징적인 의미를 제외하면 크게 놀랍지 않으나 지난해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초노 히사요시의 이적은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주전 외야수를 트레이드 한 셈이다.

초노는 2006년 니혼햄과 2008년 지바 롯데 마린스 지명을 받았으나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을 희망해 이를 거부했다. 마침내 2010년 요미우리가 초노를 드래프 1순위로 지명하면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데뷔 해 128경기 124안타 19홈런 52타점 타율 0.288을 기록한 초노는 신인왕 타이틀을 따냈다. 초노는 2018년 116경기 111안타 13홈런 52타점 타율 0.290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초노가 그리던 '원 클럽맨'의 꿈은 날아가고 말았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초노는"3연패를 하고 있는 히로시마에서 선택해준 것에 영광이다. 조금이라도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고의 팀 메이트와 코칭 스태프, 프런트 덕분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9년 동안 응원해준 팬 여러분 덕분에 힘든 일도 이겨냈다. 감사하다"고 요미우리 구단 관계자와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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