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허벅지 부상으로 축구대표팀 호주 원정 제외…대체발탁 없어

축구대표팀의 11월 호주 원정 명단에 포함됐으나 허벅지 부상으로 낙마한 김문환(부산) / 사진=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문환(부산)이 허벅지 부상으로 11월 호주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김문환이 왼쪽 대퇴부를 다쳐 실전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김문환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한 만큼 추가 발탁 없이 호주 원정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김문환은 지난 9월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승선했고, 11월 친선경기 명단에도 포함됐다.

그러나 김문환은 전날(11일)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성남FC와 원정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호주 원정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김문환이 빠진 우측 풀백 자리는 이용(전북), 이유현(전남)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해 오는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