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부상에서 복귀한 메시의 멀티골 활약에도 불구하고 2년 만에 홈경기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바르셀로나의 42경기 홈 무패 기록은 깨졌다. 바르셀로나가 캄 노우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패한 것은 지난 2016년 9월 알라베스전 패배 이후 2년여 만이다. 뿐만 아니라 팀의 에이스인 메시가 두 골을 기록하고도 바르셀로나가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의 주니어 피르포와 호아킨에게 각각 전반 20분과 34분 연이어 실점했다.
후반 34분엔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로 비달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이반 라키티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추격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고 곧이어 레알 베티스는 한 골을 더 넣어 4-2로 달아났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메시가 비달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더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에도 7승 3무 2패 승점 24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한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라베스에 모두 승점 1 차이로 추격을 당하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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