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전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후반 들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알리의 패스를 받아 첫 슈팅을 시도했으며 후반 10분에도 왼쪽 측면 라인을 타고 돌파를 시도한 뒤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 끝에 코너킥을 얻어냈다.
소속팀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분 만에 상대 팀 뤼크 더 용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갔으나, 후반 33분 해리 케인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더 나아가 케인은 후반 43분 상대 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에서 1승 1무 2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돼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남겼다.
같은 조 1위인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이날 2위 인터밀란(이탈리아)과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3승 1무(승점 10)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인터밀란은 2승 1무 1패(승점 7)로 2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이 16강에 진출하려면 남은 두 경기에서 인터밀란을 제치고 2위 이상으로 올라가야 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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