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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억과 김민수, 케빈 전 공동선두 "복귀파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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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둘째날 이기상 1타 차 공동 4위, 이형준 11위

정대억과 김민수, 케빈 전(왼쪽부터 시계방향)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둘째날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KPGA

정대억과 김민수, 케빈 전(왼쪽부터 시계방향)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둘째날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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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복귀파 3인방."


정대억(30)과 김민수(29ㆍ볼빅), 케빈 전(뉴질랜드)이 19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골프장 브렝땅ㆍ에떼코스(파72ㆍ7160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2019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둘째날 공동선두(9언더파 135타)를 달리고 있다. 3명 모두 지난해 12월 퀄리파잉토너먼트(QT)를 통해 이번 시즌 코리언투어에 귀환한 선수들이라는 게 흥미롭다.

정대억은 2017년 시드를 날려 지난해 가시밭길을 걸었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깜짝선두에 나섰고, 이날 2언더파를 보태 이틀째 리더보드 상단을 지켰다. 버디를 7개나 솎아냈지만 5개의 보기를 쏟아내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는게 오히려 아쉽게 됐다. "초반 거리감이 흔들렸다"며 "내 자신을 믿고, 어렵게 잡은 우승 찬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민수가 6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공동선두에 합류한 상황이다. 2012년 데뷔해 2015년과 2016년 군 복무를 마쳤고, 2017년과 2018년은 상금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려 또 다시 QT를 치렀다. 그동안 스크린골프 G투어에서 8승을 쓸어 담아 '스크린골프 황제'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난 겨울 난생처음 중국 하이난도 전지훈련을 다녀왔다"며 "실전 감각을 충분히 익혔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케빈 전은 2012년을 끝으로 투어를 접고 용인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공부를 하다 보니 투어가 그리워졌다"면서 "QT를 17위로 통과해 나도 놀랐다"고 소개했다. 첫날 4언더파와 둘째날 5언더파 등 일관성있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시드 유지와 앞으로 투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이기상(33)이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1타 차 공동 4위(8언더파 138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이형준은 공동 11위(5언더파 139타)에 포진했다. 일단 2017년 6월 먼싱웨어매치플레이부터 '31개 대회 연속 컷 통과'라는 진기록을 완성했다. 디펜딩챔프 전가람(24) 공동 35위(2언더파 142타), 2016년과 2017년 대상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최진호(35ㆍ현대제철)는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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