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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vs 최진호 '대상의 품격'…전가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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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서 진검승부, 전가람 2연패 도전

이형준(왼쪽)과 최진호가 코리언투어 2019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형준(왼쪽)과 최진호가 코리언투어 2019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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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형준(27) vs 최진호(35ㆍ현대제철).


역대 대상 수상자들의 진검승부다. 18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골프장 브렝땅ㆍ에떼코스(파72ㆍ7160야드)에서 개막한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이 바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2019시즌 개막전이다. 이형준은 특히 "지난해 우승이 없어 아쉬웠다"며 "올해는 초반부터 스퍼트를 올려 대상은 물론 상금왕까지 차지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형준은 지난해 17개 전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의 '컷 오프'가 없는 일관성을 앞세워 대상을 수상했고, 5년짜리 시드와 보너스 1억원, 제네시스 자동차 등 화려한 전리품을 챙겼다. 현재 2017년 6월 먼싱웨어매치플레이부터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이 진행중이다. '톱 10' 진입 5차례, 10월 최경주인비테이셔널과 효담제주오픈에서 2주 연속 연장사투 끝에 분패해 속을 태웠다.


시즌 첫 대회부터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다. 그린적중률 72.75%의 '송곳 아이언 샷'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대상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최진호가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유러피언투어에 진출해 월드리그의 경험을 쌓은 뒤 귀환했다. "모처럼 국내 무대에 복귀해 가슴이 설렌다"는 최진호는 "항상 매 대회 우승이 목표"라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디펜딩챔프 전가람(24)은 생애 첫 타이틀방어라는 동상이몽이다.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쳐 4타 차 대승을 일궈낸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당시 2015년 3월부터 대유몽베르골프장에서 5개월 동안 캐디로 일한 남다른 사연이 알려지면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전지훈련을 통해 쇼트게임을 업그레이드시켰다"며 "컨디션이 좋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권성열(33)과 맹동섭(32), 최민철(31), 문도엽(28), 이태희(35) 등 챔프군단이 총출동한 상황이다. 박효원(32)이 복병이다. 유러피언투어 휴식기를 활용해 2015년과 지난해 등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에 머문 한풀이에 나섰다. 이수민(26)과 김비오(29ㆍSK텔레콤), 김도훈753(30), 박준원(33) 등 '역전의 용사'가 퀄리파잉토너먼트(QT)를 거쳐 시드를 확보해 '부활 샷'을 노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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