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리토너먼트 최종일 이글 2방에 버디 8개(보기 1개) 괴력, 우들랜드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잰더 쇼플리(미국)의 극적인 역전우승이다.
쇼플리는 이글 2개에 버디 8개(보기 1개)를 곁들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1번홀(파4) 보기를 3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5~7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솎아냈고, 9, 12번홀에서 연거푸 이글을 쓸어 담아 동력을 마련했다. 9번홀(파5) 16.5m 칩 샷 이글, 12번홀(파4)은 107야드 샷 이글이다. 개리 우들랜드(미국)와의 본격적인 우승 경쟁은 14~15, 17~18번홀 등 두 쌍의 연속버디로 화려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쇼플리가 바로 2017년 PGA투어에 입성해 7월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 곧바로 첫 우승을 신고한 선수다. 9월 '플레이오프(PO)'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해 단숨에 월드스타로 도약했고, 지난해는 5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7월 세번째 메이저 디오픈 준우승으로 존재감을 뿜어냈다. 이번 우승으로 단숨에 상금랭킹 1위(308만 달러)까지 접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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