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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의 우승 재도전 "가을시리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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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 8차전' RSM클래식 출격, 강성훈과 임성재, 이경훈, 배상문 출전

김민휘가 RSM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휘가 RSM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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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민휘(26ㆍCJ대한통운)가 다시 한 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15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리조트에서 개막하는 RSM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이 바로 2018/2019시즌 8차전, 이른바 '가을시리즈 최종전'이다. PGA투어는 이후 6주간 겨울방학에 들어갔다가 내년 1월3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센트리토너먼트(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시즌을 재개한다.

김민휘가 바로 2010년 중국 광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한국프로골프(KPGA) 퀄리파잉(Q)스쿨에서 낙방했다는 게 의외다. 원아시아투어 등 변방을 떠돌다가 2012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2013년 웹닷컴(2부)투어로 건너가 2015년 PGA투어에 입성했다. 2016년에는 특히 시드를 날렸다가 웹닷컴투어 '파이널시리즈'에서 기사회생하는 투혼이 돋보였다.

지난해 6월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과 11월 2017/2018시즌에 포함되는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지난 7월 RBC캐나다오픈 등 세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해 가능성을 과시했다. 지난 11일 끝난 마야코바골프클래식에서는 2위에서 출발한 최종일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10위로 밀리는 아쉬움을 더했다. 3주 연속 강행군을 펼치는 이유다. "이제는 우승할 때가 됐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대회는 시사이드코스(파70ㆍ7005야드)와 플랜테이션코스(파72ㆍ7058야드)를 오가며 1, 2라운드를 소화한 뒤 다시 시사이드코스에서 3, 4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시사이드코스 성적이 관건이다. 페어웨이가 넓어 티 샷은 상대적으로 수월하지만 '해풍'이 변수로 작용한다. 승부처는 그린이다. 홀 주위의 미세한 경사 때문에 짧은 퍼팅을 놓치기 쉽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월드스타들이 모두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게 반갑다. 전문가들은 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패튼 키자이어(미국)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했다. 지난해 11월 OHL클래식과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2승을 쓸어 담아 단숨에 월드스타로 도약한 선수다. 한국은 강성훈(31)과 임성재(20) 이경훈(27ㆍ이상 CJ대한통운), 배상문(32)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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