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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의 선두 질주 "시즌 3승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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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인비테이셔널 둘째날 3타 차 리드, 이정은 5위, 최혜진 7위

오지현이 박세리인비테이셔널 둘째날 12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KLPGA

오지현이 박세리인비테이셔널 둘째날 12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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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상금랭킹 1위 오지현(22ㆍKB금융그룹)의 3승 진군이다.
22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파72ㆍ6624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둘째날 1타를 줄여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135타)을 지켜냈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3타 차 선두를 달리며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과 8월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 이어 시즌 3승째의 호기다. "이번 우승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박민지(20ㆍNH투자증권)가 2언더파를 보태 김아림(23), 김보아(23) 등과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를 형성했다. 이정은6(22ㆍ대방건설)는 3언더파를 쳐 나다예(31)와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다. 대상포인트 1위 최혜진(19)과 김지현2(27) 등 무려 6명이 공동 7위(4언더파 140타)에 포진했다. 박성현(25)과 신지애(30)는 간신히 공동 53위(2오버파 146타)로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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