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셀러브리티프로암서 샷 대결, 맹동섭과 문도엽, 김태우는 '2승 경쟁'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승엽과 박찬호가 필드에 뜬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야구장학재단을 설립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고,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국제홍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과 '한국체조의 살아있는 전설' 여홍철 등이 가세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스윙과 샷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이재룡과 이정진, 김성수, 류시원, 오지호 등 연예인고수들 역시 총출동했다.
1, 2라운드는 기존 대회와 동일하게 132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상위 60명을 추린다. 3, 4라운드는 셀러브리티와 함께 2인1조다.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해 매 홀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베스트볼 방식이다. 4라운드 합계 가장 낮은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가 우승자다.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선수와 셀러브리티의 애장품 경매 등을 통해 기금을 만들어 불우이웃돕기에 출연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순이다. 현재 1위 박상현(35ㆍ동아제약)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출전차 불참하지만 이미 확정된 상황이다. 2위 맹동섭과 3위 이형준(26)이 유력하지만 15위 전가람까지는 이 대회 우승으로 '톱 3' 진입이 가능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이형준은 특히 시즌 첫 승과 더CJ컵 2년 연속 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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