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마리스 알렌(미국ㆍ사진)이 '장타왕'에 등극했다.
1976년 창설한 이 대회는 미국은 물론 독일과 남아공,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볼빅 비비드XT 골프공을 공인구로 사용한다. 알렌은 유럽 장타대회 롱드라이브유러피언투어(LDET)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알렌과 메티가 결혼을 약속한 연인 사이라는 게 흥미롭다. 메티는 여자 최장타 세계기록(406야드)까지 보유하고 있다.
국산골프공생산업체 볼빅은 2016년 공인구로 참여해 지난해부터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다. 알렌과 지난해 챔프 저스틴 제임스(미국), 2013년과 2015년 우승자 팀 버크(미국) 등을 후원하는 등 선수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비가 오는 바람에 런이 없어 오히려 비거리가 줄은 게 아쉽다"며 "컬러 골프공은 시인성이 분명해 관전의 묘미가 부쩍 늘었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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