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하체 유지 위해 "너무 멀리 서지 않기", '전방 왜글'로 근육 긴장 풀어주고, 왼손으로 주도해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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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6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정타(正打)의 대명사'로 유명하다.
실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2018시즌 그린적중률 9위(77.78%)의 '송곳 아이언 샷'을 앞세워 평균타수 2위(68.21타)의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HSBC챔피언스 최종일 '넘버 1' 더스틴 존슨(미국)을 상대로 무려 8타 차를 뒤집는 역전우승을 일궈낸 동력이다. 지난 5일 유러피언(EPGA)투어 터키시에어라인오픈에서 2연승을 쓸어 담아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우승컵을 수집하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 여건상 요즈음 같은 겨울철에는 특히 티잉그라운드에 인조 매트를 설치한 골프장이 많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티 높이를 일정하게 맞추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스윙하는 동안 매트가 출렁거려 공을 정확하게 컨택할 확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제한된 공간이지만 최대한 평평한 곳을 찾아 샷을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윙 직전에는 클럽을 공 뒤쪽 60㎝ 지점까지 들어올리는, 이른바 '전방 왜글'이 효과적이다. 테이크어웨이까지만 연습스윙을 하라는 이야기다. 근육이 굳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동시에 스윙을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감을 제공한다. 공 위로 풀 스윙을 하는 건 스윙궤도가 달라져 큰 의미가 없다.
마지막 팁은 스윙은 항상 왼손이 주도한다는 점이다. 왼손의 손등이 타깃에 대해 직각을 이뤄야 공이 똑바로 날아간다. 가장 작고 느린 동작인 칩 샷에 이어 펀치 샷이나 4분의 3 크기로 확대하고, 점차 풀스윙을 가져가는 게 방법이다. 슬라이스가 난다면 왼손의 측면으로 타격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훅이 난다면 손이 너무 빨리 돌아가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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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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