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시장 확장, 캘러웨이 소프트볼, 볼빅은 컬러볼 집중, 젝시오와 미즈노 '신기술 접목'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불황타개'.
타이틀리스트는 시장 확장을 선택했다. 기존 프로v1과 프로v1x에 이어 무려 18년 만에 프리미엄 라인 'AVX'를 출시했다. '대안'이라는 의미의 'Alternative V1, V1x'다.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을 모두 갖췄다"는 설명이다. 폴리부타디엔 코어에 신물질을 첨가해 공을 압축해 날리고, 열경화성 우레탄(GRN41) 커버는 저탄도에 스핀양이 적으면서도 타구감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컬러를 입혔다는 게 흥미롭다.
캘러웨이골프는 '크롬소프트 트루비스'를 앞세워 소프트볼시장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트루비스 기술에 첨단 신소재 '그래핀'을 접목했다. 그래핀은 탄소에서 추출한 나노물질로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한 반면 무게는 아주 가볍다. 파격적인 비거리와 완벽한 컨트롤을 구현하는 동력이다. 이너코어의 사이즈를 키워 질량을 기존 모델 대비 약 80% 증가시켜 운동에너지를 극대화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프리미엄 라인을 주목했다. '젝시오 프리미엄'과 '젝시오 슈퍼소프트 X'다. 슈퍼소프트 E.G.G 코어가 출발점이다. 고반발 미드레이어에 최상의 탄성을 자랑하는 소프트 아이오노머 커버를 가미했다. 미즈노골프는 일본 후쿠오카 공대와 3년간 공동 연구개발한 JPX 골프공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3피스에 세계 최다 512개 딤플을 탑재했고, 그 사이에 1.3mm의 쁘띠(petit) 딤플을 배치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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