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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골프 "해피라운드 노하우"

최종수정 2018.07.25 08:04 기사입력 2018.07.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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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섭취 '체온 조절과 탈수 방지', 과일 '에너지 보충', 우산과 팔토시 '여름철 필수품'

안신애가 부채를 들고 필드를 누비고 있다.

안신애가 부채를 들고 필드를 누비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폭염이 시작됐다.

골프마니아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예년보다 장마가 보름 이상이나 일찍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다. 올해는 이상고온현상까지 겹쳐 유독 덥다. 기상청은 "불볕더위의 기세가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렇다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강한 햇빛 속에서도 행복한 라운드를 꿈꾸는 열혈골퍼들을 위한 노하우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구토, 현기증 등이 발생한다. 무엇보다 체온을 조절해 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라운드 중에도 땡볕에 서있지 말고 가급적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홀아웃했다면 지체 없이 카트로 이동한다. 그늘집에서 얼린 수건을 얻어 목에 두르는 것도 방법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탈수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18홀을 소화하는 동안 보통 4ℓ의 땀을 흘린다. 갈증을 느꼈다면 이미 탈수가 진행됐다는 신호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보리차나 약알칼리 성분이 함유된 미네랄워터가 최상이다. 일단 얼음물을 챙긴다. 조금씩 나눠 마셔야 탈이 없다. 얼음주머니로 머리나 어깨를 자주 식혀준다. 더위에 약하다면 부채나 미니선풍기 등을 준비한다.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한 소금은 필수다.
로리 매킬로이(왼쪽)과 알렉스 노렌이 바나나를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왼쪽)과 알렉스 노렌이 바나나를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있다.



우산도 캐디백에 넣어 둔다. 더위는 물론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가 타는 것을 막아준다. 실제 우산을 쓰면 덜 지친다. 우산살에 아예 수건을 매달아 땀과 그립을 자주 닦는다. 모자도 반드시 써야 한다. 챙만 있는 바이저 보다는 뚜껑까지 있는 캡을 착용해 두피를 보호한다. 간식도 챙겨 먹는다. 투어 선수들은 라운드 도중 바나나, 포도 등의 과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갈증을 달랜다.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기능성 옷을 입는다.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UV차단 소재로 제작한 골프웨어가 대세다.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더위 해소 기능이 탁월한 의상으로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땀을 빠르게 배출한다. 장시간 라운드를 해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냉감 손등커버와 UV팔토시 등도 착용하면 좋다. 피부 보호는 물론 필드에서도 돋보이는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이다. 골프장은 잔디의 반사율이 높아 스키장과 함께 가장 햇볕이 강한 곳이다. 햇볕 차단지수(spf)가 50이 넘는 것을 준비하다. 파우더나 스프레이, 요즘은 휴대가 편한 선스틱이 인기다. 선글라스도 마찬가지다. 자외선 UVA와 UVB 파장을 차단해 눈의 피로를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 베스트 샷의 출발점은 당연히 그립력이다. 평소보다 장갑을 더 챙긴다. 손에 땀이 많은 골퍼들은 장갑을 자주 교체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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