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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의 틈새시장 공략 "푸에르토리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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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매치' 푸에르토리코오픈 도모, 이경훈과 배상문, 위창수 가세

김민휘가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슬럼프 탈출을 도모한다.

김민휘가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슬럼프 탈출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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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민휘(27ㆍCJ대한통운)가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21일 밤(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코코비치골프장(파72ㆍ750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격한다. 월드스타들이 같은 기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에 출전해 상대적으로 우승 경쟁이 수월한 무대다. 상금은 적지만 PGA투어 2년짜리 시드 등 전리품은 똑같다.

김민휘가 바로 2010년 중국 광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한국프로골프(KPGA) 퀄리파잉(Q)스쿨에서 낙방했다는 게 의외다. 원아시아투어 등 변방을 떠돌다가 2012년 신한동해오픈을 제패해 자존심을 회복했다. 2013년 웹닷컴(2부)투어로 건너가 2015년 PGA투어에 입성했다. 2016년은 특히 시드를 날렸다가 막판 '파이널시리즈'에서 기사회생하는 투혼이 돋보였다.


2017년 6월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과 11월 슈라이너스, 지난해 7월 RBC캐나다오픈 등 세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해 가능성을 과시했다. 일단 분위기를 바꾸는 게 시급하다. 지난해 11월 RSM클래식 이후 6개 대회 연속 '컷 오프'의 수모를 당한데 이어 지난 18일 끝난 제네시스오픈에서 기권해 내리막길이다. 2017년 이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코코비치골프장과 궁합을 맞췄다는 게 고무적이다.


D.A 포인츠(미국)는 2년 만에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지난해는 2017년 9월 초대형 허리케인 마리아가 푸에르토리코 전역을 강타해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벤트 무대로 치러졌다. 화두는 무명과 루키들의 '한 방'이다. 실제 2015년 노장 알렉스 체카(독일)가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고, 2016년은 루키 토니 피나우(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경훈(28)과 배상문(33), 위창수(47)가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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