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마지막 생존 경쟁."
김보경(32)이 시드전에 나섰다는 게 이채다. KLPGA투어 최다 경기 출전기록(297경기)을 보유한 선수다. 2005년 투어에 데뷔해 무려 14년째 시드를 지키며 통산 4승을 수확했다. 올해는 그러나 지난 11일 끝난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 공동 54위로 막판 상금랭킹 59위에서 61위로 떨어졌다. 최유림(28ㆍ1승) 역시 상금랭킹 60위에서 62위가 되면서 시드전을 거치게 됐다.
백규정(23ㆍSK네트웍스)이 합류했다. 2014년 3승을 쓸어 담아 신인상을 접수했고,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을 제패해 'LPGA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듬해 미국에 진출했지만 적응에 실패해 지난해 KLPGA투어로 복귀했지만 2년째 지독한 슬럼프에 빠진 상황이다. 상금랭킹이 110위로 처지면서 결국 시드를 날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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