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ㆍ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최종일 '1타 차 우승', 이성호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막판 3개 홀 연속버디"
이정환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16~18번홀의 3연속버디가 하이라이트다. 공동선두로 출발했지만 2번홀(파4) 더블보기로 위기를 맞았고, 6번홀(파5) 버디와 15번홀(파4) 보기를 맞바꾸며 가시밭길을 걷는 사이 이성호(31)와 이미 4타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다. "18번홀 버디가 들어갈 때는 소름이 돋았다"며 "군 입대를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둬 행복하다"고 환호했다.
이성호는 반면 17, 18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해 생애 첫 우승 문턱에서 분루를 삼켰다. 정지호(34)와 함께 공동 2위(5언더파 275타)다. 이성호는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2016년 넵스헤리티지 공동 2위, 지난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위 등 준우승만 4차례를 차지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 이승택(23ㆍ동아회원권그룹)이 3언더파를 보태 4위(4언더파 136타)를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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