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챔피언십 셋째날 5언더파, 로즈와 매킬로이 공동 2위, 디섐보 21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통산 80승을 눈 앞에 뒀다.
우즈는 로즈와 공동선두로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번홀(파4) 버디 이후 3~7번홀 5연속버디의 신바람 행진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9번홀(파3) 보기를 12번홀 버디로 만회한 뒤 14번홀(이상 파4)에서는 티 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다시 1타를 잃었다. 이틀 연속 버디를 낚았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두번째 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들어가면서 파에 그쳤다.
페어웨이안착률이 71.43%에 이를 만큼 티 샷의 정확도가 돋보였다. 홀 당 평균 1.36개의 '짠물 퍼팅'도 가미했다. 3타 차 선두,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5년 1개월 만에 80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우즈가 최종전에서 우승하고, 로즈가 5위 밖으로 밀려나면 1000만달러(112억원)의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까지 받는 시나리오가 완성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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